야단법석

[스크랩] 서울 다문화가족 행복시낭송회- 세계일보 보도기사

우또라 2009. 12. 14. 13:40

 

 

 
다문화가족 행복시낭송회 열린다
1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소극장
  •  ◇숙아띤(인도네시아) ◇엔지지(필리핀) ◇등터용(한국명 이예림, 베트남)

     캄보디아·중국·베트남·미얀마·우즈벡키스탄·캄보디아·필리핀·일본·태국·인도네시아 등 11개국 이주민들이 참가하는 ‘다문화가족 행복시낭송회’가 19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숙아띤(인도네시아)
    ◇파카판(태국)
     창작21작가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창작21동인이 주관하는 다문화가족 행복시낭송회는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한국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생활글 및 문예창작활동에 적극 참여케하므로서 건강한 가정과 이웃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도모하는데 목적과 취지가 있다.

     이번 행복시낭송회는 ?다문화가족들의 어려움과 기쁨을 직접 듣고 이해함으로써 참가자 및 일반인들에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올바로 갖게 하는 계기 마련 ?예술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다양한 문화권 향수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다문화이주여성들의 문학적 감수성이 담긴 시와 생활글을 통해 자기표현과 내국인과의 문화적 교류를 나누는 기회 제공 ?젊은 다문화가족들의 재치 발랄한 상상력과 정서를 맘껏 발휘하게 하여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한국생활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지지(필리핀)
    ◇등터용(이예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및 남성들이 직접 한글로 지은 시를 낭송하는 ‘다문화이주민 한국어 창작 시낭송회’엔 ?창작시 발표자(여성): 윈니따(캄보디아)·수와유미(일본)·정태옥(중국)·숙아틴(인도네시아)·박 알렉산드리아(우즈벡키스탄)·서영근(중국 조선족 시인)·최미성(중국 조선족·유학생)·고오노 에이지(일본작가)·라시드(모로코)가 참가하고, ‘다문화이주여성 자국 시인의 작품 낭송’엔 등터융(베트남)·피키핀(태국)·엔지지(필리핀)·조모아(미얀마) 등이 참가한다.

     또한, 국내 초청시인 시낭송회 프로그램엔 이기형·민영·박남희·권혁수·강경희·맹문재·강영은·정세훈·임곤택·이교상·전건호·이현채 외 다수의 시인이 초청된다.

     한편 시낭송 중간 중간엔 다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우선, 아시아이주노동자들로 구성된 스탑크랙다운밴드(소모뚜 출연)와 네팔 전통무용단(구룽, 비케이 외 네팔 전통문화공연단), 그리고 노래공연으로 김재홍 외 한국 출연자들도 출연한다. 사회는 창작21작가회 사무차장인 권보현 시인이 맡는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출처 : 창작21
글쓴이 : 민들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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