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14일 상허 이태준 통일문학기행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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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참뉴스】한국 현대소설의 기법적 바탕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철원출신 소설가 상허(尙虛)이태준(1904 ~ ?)선생의 문학 혼을 기리는 행사가 고향 철원에서 열린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원지회(회장: 최옥영)가 주최하고 강원민예총 문학위원회, 창작21작가회가 공동주관하며 강원문화재단, 철원예총이 후원하는 ‘2009 상허 이태준 통일문학기행’이 오는 14일 오후 1시 철원군 대마리 두루미평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원태경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철원출신 원로시인 민 영 한국작가회의 고문, 오필례 철원예총 회장 최옥영 강원민예총 회장을 비롯한 문인들이 참석한다. 이날 문학기행에 참가한 문인들은 헌화와 헌주 등 상허선생에 대한 예를 갖추고 최윤린 시인의 헌시낭독, 포크듀오 노래그림의 함께 부르는 동요, 자작시 낭송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태준 통일문학기행’은 이태준 문학의 부활과 부흥을 위해 문화유산 답사와 문학기행을 통해 도의 위상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강원민예총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상허 선생은 1925년 시대일보에 단편 ‘오몽녀(五夢女)’를 발표하면서 등단했으며 1933년 박태원 이효석 등과 ‘구인회’를 조직하여 문학활동을 했다. 1930년대부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해 ‘가마귀’ ‘달밤’ ‘복덕방’등의 단편소설을 발표하는 등 단편 60여편과 중·장편 18편 등을 발표해 ‘한국단편소설의 완성자’로 인정받고있다. 이번 2009 상허 이태준 통일문학기행은 이날 오전 9시 춘천시 삼천동 강원국악예술회관 앞에서 출발하며 철원일대 문화유산 답사 후 오후 1시부터 철원군 대마리 두루미평화공원에서 이태준 추모문학제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
출처 : 창작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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