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전경ⓒ사진출처 = 나눔의집 홈페이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하는 문학콘서트가 열린다.
창작21작가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가 후원하는 이번 문학콘서트는 오는 6일 오후2시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해 문학적 위안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콘서트엔 나눔의집 할머니들께 드리는 시낭송회, 시노래콘서트, 국악콘서트 공연, 산문낭독 콘서트 등이 열린다.
국내 초청 시인 정세훈, 박희호, 김기화, 박설희, 석연경, 윤일균, 차옥혜, 이령 등과 회원시인 문창길, 윤선길, 김은옥, 강준모, 이선유, 임향 등이 함께 한다. 박금아, 정윤영 등이 편지글도 낭독한다. 가수겸 작곡가인 진우, 시인겸 가수 손병걸, 성악가 김재홍 등은 시노래 공연으로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국악인 정준찬도 국악으로 힘을 더한다.
나눔의집 할머니 육성 증언, 위안부역사관 관람, 평화를 주제로 한 평화걸개시화전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